응급 대처
여름철 열사병, 증상과 응급 대처
강아지는 땀 대신 헐떡여서 열을 내보내기 때문에 더운 날 체온이 빠르게 오릅니다. 열사병의 신호, 병원에 가기 전 몸을 식히는 올바른 방법, 여름 산책과 생활에서 지킬 점을 정리했습니다.
게시 · 데이모로 편집
사람은 땀을 흘려 체온을 낮추지만, 강아지는 땀샘이 발바닥에만 조금 있어서 주로 헐떡여서 열을 내보냅니다. 그래서 덥고 습한 날에는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체온이 올라갑니다. 열사병은 몇 분 만에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는 응급 상황이지만, 대부분은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.
열사병이 잘 생기는 상황
- 차 안에 두고 내릴 때: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. 창문을 조금 열어 두어도 차 안 온도는 몇 분 만에 크게 오릅니다. 잠깐이라도 차에 혼자 두지 마세요.
- 더운 시간의 산책과 운동: 한낮의 산책, 공놀이를 오래 하는 것
- 그늘과 물이 없는 곳: 마당, 베란다, 옥상에 두는 것
- 환기가 안 되는 좁은 공간: 이동장 안, 바람이 통하지 않는 방
- 드라이기 바람을 오래 쐬는 것: 목욕 뒤 말릴 때도 주의하세요.
특히 조심해야 하는 아이
- 퍼그, 불독처럼 코가 짧은 강아지와 페르시안 같은 코가 짧은 고양이: 헐떡여서 열을 내보내는 능력이 떨어져, 그리 덥지 않은 날에도 열사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.
- 어린 아이, 나이가 많은 아이, 살이 찐 아이
- 심장이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아이
- 입마개를 한 아이: 헐떡이기 어렵습니다.
열사병이 의심될 때 할 일
- 바로 시원한 곳으로 옮깁니다. 그늘, 에어컨이 나오는 곳, 바람이 잘 통하는 곳으로 옮기세요.
- 미지근하거나 시원한 물로 몸을 적십니다. 차가운 얼음물이 아니라 미지근하거나 시원한 물을 머리, 배, 겨드랑이, 발에 부어 주거나 분무기로 뿌리세요.
-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을 쐬어 줍니다. 물이 마르면서 열을 빼앗아 갑니다.
- 젖은 수건으로 덮지 마세요. 수건이 열을 가둬 오히려 식는 것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.
- 정신이 있고 스스로 마실 수 있다면 미지근한 물을 조금 주세요. 억지로 먹이지는 마세요.
- 몸을 식히면서 바로 병원으로 이동합니다. 이동할 때도 차 안을 시원하게 하고 바람을 쐬어 주세요. 출발 전에 병원에 전화해 상황을 알리세요.
여름을 안전하게 보내는 방법
- 산책은 이른 아침이나 해가 진 뒤에. 한낮의 아스팔트는 매우 뜨거워 발바닥에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. 보호자가 손등을 바닥에 대 보았을 때 뜨겁다면 산책을 미루세요.
- 언제든 마실 수 있는 물을 충분히. 산책할 때도 물과 그릇을 챙기세요.
- 그늘과 시원한 쉼터를 마련해 주세요. 실내 온도가 너무 올라가지 않게 해 주세요.
- 털을 완전히 밀지는 마세요. 털은 햇볕과 열을 막아 주는 역할도 합니다. 길게 자란 털을 다듬는 정도가 좋습니다. 고양이는 빗질을 자주 해 주세요.
- 물놀이를 할 때는 바닷물이나 수영장 물을 많이 마시지 않게 하고, 놀고 난 뒤에는 깨끗한 물로 헹궈 주세요. 바닷물을 많이 마시면 소금 중독이 생길 수 있습니다.
고양이도 열사병에 걸립니다
고양이는 더위를 피해 시원한 곳을 잘 찾아가지만, 창문을 닫은 채 집을 비우거나 이동장에 오래 있으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. 고양이가 입을 벌리고 헐떡이는 것은 정상이 아니니 바로 시원하게 해 주고 병원에 연락하세요.
숨 쉬는 모습이 걱정된다면 숨 쉬는 횟수 재는 법과 호흡 이상 체크를 참고하세요. 다만 위의 응급 신호가 보인다면 체크보다 몸을 식히고 병원에 가는 것이 먼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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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고 자료
아래 자료를 참고해 보호자가 이해하기 쉬운 말로 새로 정리했습니다. 자료의 문장을 그대로 옮기지 않았습니다.
- Heat Stroke in Dogs — VCA Animal Hospitals
- Heatstroke in Dogs: Signs, Symptoms, Treatments — American Kennel Club
- Hot Weather Safety Tips — ASPCA